신선한 계절, 가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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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계절, 가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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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무더운 여름이 가고

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씩 찾아왔습니다.

 

어느새 성큼 2021년

가을의 시작 9월이 다가왔습니다.

 

밤에는 쌀쌀하지만 낮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밖에서 시간 보내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작년과 마찬자지로 이번 연도도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여행이나 나들이 등

바람 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길게는 1년 반부터 몇 개월 동안 방 안에만 있으니

정말 몸이 근질거릴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나만의 자연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좀 한적하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고 기분 내기 좋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가을 국내 여행지 몇 곳을 권유해드릴까 합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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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공간인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인 남원 광한루는

춘향전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정문으로 입장을 하면 춘향과 이도령이

맞이해 주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숲을 이룬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잔디광장 끝에 완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이곳은 개방이 되어 있어

2층에 올라가면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완월정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낮의 광한루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밤의 광한루의 풍경을 보면서

가을 단풍과 한옥의 야경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정원 호수의 반영이 광한루 풍경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 포인트가 돼

거대한 달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곤지암 화담숲

 

 

서울 근교에서 위치한 단풍 명소이자

가족 나들이 명소로 유명한 화담숲은

매년 가을에는 단풍 축제가 운영이 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화담숲 곳곳에 곱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캐나다 메이플의 당단풍, 털 단풍 노르웨이 단풍 등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알록달록 물결을 이룹니다.

 

드넓은 화담숲을 둘러보는 방법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서 둘러보는 방법도 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가만히 앉아서

풍경을 지켜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화담숲은 인공폭포와 연못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숲을 장식학 있는 암석과 각종 소품들이 있어

눈이 즐거울 것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예약제 운영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이길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

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이 길을 가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마는데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고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은 단풍길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한창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에 찾는다면

붉은빛을 띠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단풍을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입장을 하고 쭉 걸어도 되고 중간에

여러 형태의 쉼터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길 옆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곤충 박물관도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와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괜찮은 가을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천 신성리 갈대밭

 

이곳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뿐만 아니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넷플릭스 킹덤 촬영지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고 산책길도 있어

신선하게 바람이 부는 날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갈대 이외에 다른 특별한 것이 없어서

조금 심심할 수 있겠지만

조용하고 힐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 정리하며 바람 쐬기가 좋습니다.

 

 

또한 바람에 살랑거리는 갈대들의 소리와

넓은 금강이 함께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서천 신성리 갈대밭은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고, 테크 산책로를 따라 금강도 보면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하얀 창문 모양의 포토존이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추억 사진이 남기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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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 볼 만한 가을 여행지들

몇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9월 중에 또는 그 이후에 당일치기, 여행 등으로

가을에도 붉은 단풍 풍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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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 010-3018-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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